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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12월 3일부터 뉴질랜드 코로나 신호등 체계 신호 시작[뉴질랜드 일상]

by 잘살기 좋은날 2021. 12. 1.

 

뉴질랜드는 12월 3일부터 신호등 체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마친 사람들에 한해 백신 패스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뉴질랜드 여권이나 뉴질랜드 운전면허증, 호주 여권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바로 백신 패스를 발급하는 시스템입니다만, 한국인의 경우 뉴질랜드 여권이나 면허증이 없는 사람들은 발급이 되지 않고 있어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질랜드,호주 이외의 여권이나 뉴질랜드 면허증이 없는 경우는 대표 전화(0800 222 478)로 전화해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대표 전화가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연결이 되더라도 30분씩 기다리기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언론에서도 불거지면서, 정부는 사이트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온라인상에서 발급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지정 약국에서도 백신 패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행 중에 있습니다.

 

백신 패스의 경우는 국내용과 국외용(해외여행의경우) 두가지가 있으며, 두 가지는 따로 신청을 해야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백신을 맞은 경우 백신 패스 신청 가능한 사이트

https://mycovidrecord.health.nz/

 

My Covid Record | Ministry of Health NZ

Get proof of your COVID-19 vaccination status – My Vaccine Pass and International Travel Vaccination Certificate.

mycovidrecord.health.nz

 

아래는 국내용 백신 패스의 모습. 

QR 코드로 읽으면 백신 패스의 주인에 대한 간단한 디테일을 확인 할수 있으며, 백신 패스에 이름과 생년월일이 기재됩니다.

 

 

그리고 12월 2일 오후 11시 59분 이후 부터 신호등 체계 (Traffic Light System) 시스템 전환

  • 적색 단계 지역: Northland, Auckland, Taupō and Rotorua Lakes, Kawerau, Whakatane, Ōpōtiki, Gisborne, Wairoa, Rangitikei, Whanganui and Ruapehu 지역
  • 오렌지 단계 지역: 그외 지역

 

 

12월 3일부터는 비지니스에 따라 백신 패스를 확인 후 출입을 통제하게 되며, 백신 패스가 없을 경우 출입이 제한, 통제될수 있습니다.

 

신호등 체계인만큼 지역에 따라 지역 색이 주어지고, 그 색에 따라 활동 제한의 폭이 달라집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가능한 것들과 가능하지 않은 것들 그리고 백신 패스가 필요한 것들에 대한 기준이 나타나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새로 도입되는 만큼 아직도 혼란이 있지만, 백신 패스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며, 12월 16일부터 길고긴 오클랜드의 락다운이 끝나게 되면서, 오클랜드 시민들이 외부 도시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이 돼 코로나의 확산은 그때 늘어갈수 있을 것으로 예상중이지만, 오클랜드의 경우 2차 접종자가 90%를 넘었고 타 지역도 90%에 가까워지고 있으므로, 추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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