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면 부담감을 가지거나 거창한 타스크 인듯한 위축감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10년을 넘게 배운 영어는 늘지를 않고, 배워도 배워도 나의 영어는 제자리인듯한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영어가 두렵지 않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 앞에서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나만 못하는 것 같기도 한 마음도 드니까요.
아마도,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나만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은 더더욱 영어에 대한 반감 혹은 부담감을 줬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에서 더 그런 기분을 느끼는 듯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는 법
- 영어는 학문이 아니라 소통의 도구라는 생각을 전환해보세요
- 좋은 외국인 혹은 영어수준이 비슷한 외국인 1명과 먼저 가까워지고 가벼운 소통을 시작해보세요
- 영어를 꼭 원어민처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세요
무엇보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되겠죠?! 큰 것부터 시작하면 시작과 동시에 포기하게 될겁니다. 작은 것에서 할수 있는 만큼씩 시작해 보세요.
영어는 학문이 아니라 소통의 도구라는 생각을 전환해보세요
막상, 현지에 도착해서 기초부터 영어 회화를 시작했을 때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할까..그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외국에서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배우러 온 사람이니까요. 그나라의 언어를 배우러 온 사람으로써 내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서툰 한국어로 방송에 나오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한국어가 서툴다고 욕하지 않고 오히려 저 사람은 한국말을 하니까 말을 더 들어주고 이해하라고 이해했던 만큼 내가 영어를 잘 못하더라고 네이티브인 사람들이 저의 말을 이해하거나 들어주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들의 그런 배려에 오히려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끔 느꼈던 것 처럼 '니가 영어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태도보다는 '니가 하는 영어가 서툴더라고 내가 들어줄께'라는 태도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에서 내가 영어를 못하기때문에 욕할 사람은 없다는 용기를 얻었고, 현지인들은 내가 영어를 잘 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안되는 영어로라도 소통을 하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상대방이 내 말을 이해 못 할 때나 그 사람의 말을 내가 이해 못할 때 주눅이 들긴하지만 내가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나를 무시하거나 나와의 소통을 원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외국인 혹은 영어수준이 비슷한 외국인 1명과 먼저 가까워지고 가벼운 소통을 시작해보세요
다들 아시겠지만, 늘 시작이 어렵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일상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 1명만 있어도 영어로 소통해야 됩니다. 그 한가지만으로도 영어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지금껏 공부했던 영어로 외국인들과 소통을 시작하다 보면, 생각보다 영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더 느끼게 됩니다. 영어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듯이, 소통을 하면서 늘려가면 되고 내가 필요한 것들만 전달하면서 시작하는 영어 회화는 우리가 문법과 정답을 맞추기 위해 배운 영어가 얼마나 잘못 된 것인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모르는 것은 검색을 해가면서, 문법이 틀리면 하나둘 실생활에서 사용해가면서 늘려가는 법을 배워가게 되는 듯 합니다. 현지인들 혹은 외국인들과 대화하면서 영어를 사용할 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을 위한 언어로써의 영어는 크게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걸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를 꼭 원어민처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세요
이 내용은 위에서 얘기했던 것들과 연결이 되는 얘기입니다. 외국인으로써의 외국에서 내가 영어를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려를 해줍니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들이 더 많았고,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면 됩니다.
영어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서툰 사람들끼리라면 더더욱이나 그렇습니다.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휘와 문법을 찾아나가야 하긴 하더라도 서로를 무시할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언어와 상관없이 정말로 나와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구글검색을 해가면서라도 대화는 이어집니다. 영어라는 도구를 잘 다루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사람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소통하려는 자세와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진심을 보여준다면 영어가 서툴러도 사람들은 서로 소통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영어라는 도구를 조금씩 익혀가면 좋겠지요. 영어가 도구라면 쓰면 쓸수록 그 도구를 사용하는데 익숙해 집니다. 많이 쓰고 익숙해지시면 됩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영어와 익숙하고 친해질 수록 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두려울 수록 친근해지고 사소한 것으로 생각해 보시면, 영어는 많이 편해지실 겁니다. 편해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영어의 공포는 크게 존재하지 않게 되니까요.
천천히 우리 함께 친해져 보시면 좋겠네요~
https://enjoynz.tistory.co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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