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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게 가볼만한 곳 [뉴질랜드 일상]

by 잘살기 좋은날 2021. 12. 28.

휴양지나 유명한 관광지 혹은 내가 사는 곳에 여행객이 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유명한 관광지를 여행하게 될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면,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여행 안내 책자에 있는 명소들만을 가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키위(뉴질랜드 현지인들을 부르는 호칭)들이 찾는 오클랜드 안에서 당일치기 혹은 1박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곳이며, 관광의 목적입니다.

 

 

  • 와이헤케 섬

와이헤케 섬의 경우는 오클랜드에 속해있지만, 시내에서 페리를 타고 35분 정도 가야 하는 곳입니다. 시티보다 평균기온이 3도 정도 높으며 섬에는 많은 분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섬까지 출퇴근하는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오클랜드 현지인들에게 당일이나 주말동안 갈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해서 뉴질랜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보고 싶은 곳으로 손꼽히기도 하는 곳입니다.

 

오클랜드에 속하지만 도시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멋진 경치와 비치 그리고 무엇보다 30개가 넘는 빈야드가 있어 키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웨딩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으로 여름이면 빈야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30개가 넘는 빈야드는 섬의 곳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으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을 하게 하는 곳이 많습니다.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가는 곳으로 한국인들에게는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 듯 합니다.

 

 

 

  • 무리와이 비치 (Muriwai Beach)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으로 뉴질랜드 서해의 광활하고 와일드한 바다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서퍼들이 즐겨 가는 곳이며, 갈매기들의 보금자리가 있는 바위위의 경치가 감탄을 일으키는 곳으로 오클랜드에서 도시적인 모습이 아닌 뉴질랜드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싶으시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대중 교통으로는 찾기 힘든 곳이며 반드시 차로 이동해야 하는 곳으로 기회가 된다면 오클랜드의 자연을 보시길 바래봅니다. 뉴질랜드라고 하면 도시적인 모습보다는 자연적이고 시골스러운 모습이 진짜 뉴질랜드라고 키위들은 얘기합니다. 

그 뉴질랜드의 아주 일부분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무리와이 비치 근처에는 가게나 카페, 식당등이 많지 않으므로 오래 머무를 예정이라면 음식과 마실거리를 준비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미션 베이 / 시티센터 (Mission Bay / Auckland City)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는 뉴질랜드에서 밤까지 활력을 띄는 유일한(?) 곳일 겁니다 ㅎㅎ 뉴질랜드 대부분의 곳은 4시면 가게들이 문을 닫으며, 시내의 식당들도 늦게까지 하는 곳이 9시쯤 대부분 문을 닫습니다. 오클랜드 시내도 9시쯤이면 대부분 문을 닫지만 그래도 다른 도시들에 비하면 늦게까지 문을 열고 그나마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식당이며 카페등이 늦게까지 문을 여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낯선 광경일 수 있으니 뉴질랜드에서는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션 베이는 오클랜드 시내에서 10분이면 도착하는 바닷가로 시내에서 비치를 볼 수 있는 가능 가까운 곳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들도 함께 있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유명한 뉴질랜드 아이스크림 샵이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외 마운트 이든, 오클랜드 동물원, 오클랜드 뮤지엄 등을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은 마운트 이든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으로 오클랜드 시내 야경을 찍을 때나 시내 근처 관광을 할때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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