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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국경 재개방 5단계 계획 발표 [뉴질랜드 코로나]

by 잘살기 좋은날 2022. 2. 15.

뉴질랜드 정부는 최근 뉴질랜드 국경 재개방에 관한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2년이 되어가는 국경 폐쇄에 대한 올해 정부의 계획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 2월 3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올해 국경 재개방 5단계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격리 시설에서 격리를 하고 있는데 반해, 더이상 격리 시설에 머무르지 않아도 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하며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 계획 1단계 : 2월 27일 오후 11시 59분이후부터 호주에서 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격리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자가 격리를 하게 됩니다. 현재 격리 시설에서만 격리를 시행 중이라 시설 부족으로 입국을 못하고 있는 자국민에 대한 변경 사항으로 보입니다. 격리 시설의 부족으로 1년-2년째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뉴질랜드 시민권, 영주권자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 계획 2단계 :  3월 13일 오후 11시 59분부터 호주 외 다른 국가에서 오는 백신 접종 완료한 뉴질랜드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는 격리 시설에 격리 없이 자가 격리를 하게 됩니다. 또한, 주요 직업군과 숙련 근로자에 한하여 입국을 허용하며, 워킹 할러데이 제도도 단계적으로 재개 할 예정입니다. 외국에 거주 중이면서 격리 시설의 부족으로 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자국민과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몇몇 산업에 대한 개방이 먼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 계획 3단계 : 4월 12일 오후 11시 59분부터 2학기 입학을 앞둔 약 5천명의 학생 비자 소지자와 관련 비자 요건을 충족하는 임시 비자 소지자에 한해 국경 개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계획 4단계 : 7월부터 한국, 호주, 미국, 영국 등 비자 면제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에 한해 국경을 개방 할 예정입니다. 이민성의 공인을 받고 취업 비자를 소지한 자에 한해서도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며,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세부 공개됩니다.

 

  • 계획 5단계 : 10월부터 4단계까지 이외의 국가들에 국경이 개방될 예정이며, 일반적인 비자 발급 절차들도 재개 됩니다. 현재 한국에서 단기로 입국하시는 분들은 7월부터 입국이 허용되며, 유학생의 경우, 10월부터 비자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추후에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여지는 있지만, 올해는 점차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계획을 발표한 만큼 외국인들의 입국이 가능해질 날들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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